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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끌벅적 Sydney 구경 - Opera House, Habour Bridge 시끌벅적 Sydney 구경 - Opera House, Habour Bridge 매년 12월 31일 자정에 시드니에서는 불꽃놀이 행사가 대규모로 열린다. 호주에서 열리는 행사중에 가장 큰 이 불꽃놀이를 빼먹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조 형과 나는 일찌감치(?) 28일날 시드니로 떠나기로 했다. 비행기편이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버스로 가기로 했다. 대부분의 다른 버스회사에는 31일까지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그런데 운좋게도 Greyhound에는 다행이 자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2장을 샀다. (Greyhound도 VIP카드로 할인이 된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뒤로 돌아서서는.. 티켓부스에서 걸어나오면서 티켓을 다시한번 확인 해보는데... 하헉!!!!!!!! 버스가.... 더보기
아름다운 Melbourne의 야경 아름다운 Melbourne의 야경 이 세상에 야경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있을까? 도시는 도시 나름대로 거대한 건축물들이 빛을 내고, 도시의 불빛이 없다면 하늘의 별과 달이 빛을 낸다. Melbourne은 건축물들이 내는 인공빛이 아름다운 도시였다. Great Ocean Road 투어를 막 마친 터라, 무척이나 피곤했던 밤이었지만 Melbourne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을 하니.. 백팩에 마냥 앉아서 쉴 수가 없었다. ↑ 도서관의 모습. 낮에는 밋밋하게 거대하기만 했던 건물이 밤이 되니, 이렇게 멋지게 변했다. ↑ 어느 성당. 새로 지은 티가 확~ 나지만.. 그래도 나름 멋있었다. ↑ 차이나 타운 입구. ↑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역시 트리는 밤에 봐야 멋있다. ↑ 오래된 성당. 새로지.. 더보기
끝없이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 도로, Great Ocean Road. 끝없이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 도로, Great Ocean Road. 호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만한 도로, Great Ocean Road. 멜번으로 오면서 꼭 봐야할 것 1순위로 체크 했던 곳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렌트를 해서 2박 3일 정도로 다녀 오고 싶었지만, 12월 31일 자정에 있을 새해 맞이 시드니 불꽃놀이를 보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69$짜리 1day 투어를 선택했다. ↑ 캬오~ 날씨한번 좋구나~ ^_^ ↑ 부시시한 얼굴. 아직 잠이 덜깬 우리들.. 아침일찍 출발하는 이 투어는, 중간에 내려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해 주었다. ↑ 두둥. 여기서 부터 Great Ocean Road다. ↑ 달려라 달려. 멜번에서 그레이트 오션 로드 까지는 꽤나 .. 더보기
아름다운 Melbourne, Summer Christmas, 그리고 Boxing Day. 아름다운 Melbourne 많은 한국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에, 'Summer Christmas는 과연 어떨까?' 라는 것이 있다. 물론, 나도 무척이나 궁금했다. 반팔, 반바지 차림의 산타 클로스. 눈썰매가 아닌.. 리어카!? -_- 백문이 불여일견. 내 눈으로 직접 확인 해 보기 위해서 Melbourne 으로 날아갔다. 우선 멜번에 대한 첫 인상은,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말 날씨가 하루에도 수십번 변한다는 것! -_- 멜번에 머무는 동안 '거의 매일'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 크리스 마스라고는 전혀 믿을 수가 없는 분위기다. 도로가 어떻게 이렇게 한산 할 수가 있는 건지.. 하늘위에 거미줄처럼 보이는 저 선들은 지상전철인 트램을 위한 전력 공급선들이다. 트램 자체..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Mt. Wellington 환상의 섬 Tasmania - Mt. Wellington 드디어 차를 반납하는 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Mt. Wellington에 올랐다. ↑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듯 했다. ↑ Hobart에 도착한 이후로 계속 날씨가 흐렸다. ↑ 구름이 생겼다 없어졌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정말 타이밍 좋게 여행을 끝낸게 다행이었다 ^_^ ↑ 먹구름 사이로 보이는 얼핏 얼핏 보이는 풍경. ↑ 산에서 내려다 보는 Hobart는 정말 아름다웠다. ↑ 차 반납할 시간도 다 되어가고, 날씨도 더 안좋아져서.. 그만 내려왔다. (내려 왔더니 쨍쨍;;) ↑ 드디어 반납! 아아아~ 10일간 정들었던 도요타 Camry. 비록 중간에 오버히트 되어서 연기도 내뿜고 배터리가 방전 되어서 고생도 했지만.. 사람 ..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Port Arthur 환상의 섬 Tasmania - Port Arthur ↑ Tasmania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Port Arthur로 출발~! ↑ White Beach 라는 곳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White 라는 건지! ^_^; 모래사장이 정말 좁다는 것이 특이했다. ↑ 두둥. 여기가 바로 Port Arthur. 꽤 비싼 입장료 때문에 입구에서 상당히 망설였던 곳. -_-; 호주 정착 초기에 사용되었던 감옥이었다. ↑ 문 안열어 줄테다~! 으하하하! -_- ↑ 여기가 '독방' 이다. 진짜 숨막힐 것 같다. ↑ 재판을 하는 곳인 듯 했다. 근데 왜이리 높게 만든건지 -_-; 준코는 눈밖에 안보인다! ^_^; ↑ An English prison is a vast machine. Move with it..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Wineglass Bay, Ross 환상의 섬 Tasmania - Wineglass Bay, Ross 아침일찍 서둘러 Freycinet 국립공원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다. ↑ Sleepy Bay ↑ 왠지 스르르 잠이 올 것 같은 기분에 -_- 일자로 누워도 봤지만, 말똥말똥 -,.- ↑ 바위에 엄청난 구멍이 뚫려 있었다. 비 피하기는 제격!! ↑ 여기는 돌들이 붉은게 특징 이었다. ↑ Honeymoon Bay. 전혀 신혼여행지로는 안어울리는데 -_-; Sleepy Bay 부터.. Honeymoon Bay.. 이름들이 센스가 없다! -_-; ↑ 주차장으로 부터 40분 가량을 걸으면, Wineglass Bay를 내려다 볼 수 있는 Look out에 도착한다. Wineglass Bay는 Freycinet 국립공원의 가장 액기스라고 할 수 있는 곳..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Blue Lake, Freycinet N.P. 환상의 섬 Tasmania - Blue Lake, Freycinet N.P. 이른 아침, 구수한 밥냄새가 온동네에 퍼져나갈 때 쯔음, 오리 한 가족이 밥솥 주위로 몰려 들었다. ↑ 슬금슬금슬금... 눈치를 보는게 너무 귀엽다!! ↑ 으흐흐.. 주둥이를 대기만 해봐라 -_-; 화들짝 놀랠껄..; ↑ 이제 첫 아이를 가진, 오리 부부였다. 뒤뚱뒤뚱.. 엄마, 아빠 따라서 먹이를 찾아나선 새끼가 너무나 귀여웠다. 아쉽게도 우리가 밥을 먹을 때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먹을 것을 못줬지만.. 끙 -_- ↑ 오늘은 케이코가 운전을 하기로 했다. 자.. 그럼 출발!! .................... 하헉!! 키를 돌려도 차가 반응이 없었다! -ㅁ- 으아악!!! 배터리 방전인가!! ㅠ_ㅜ 우리는.. 사방을 돌아..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Narawntapu N.P. 환상의 섬 Tasmania - Narawntapu N.P. ↑ 아침에 눈을 뜨자, 따사로운 창밖 풍경이 커튼 사이로 스며들고 있었다. 너무 느낌이 좋아 눈꼽도 안떼고 셔터질을.. -_-; 아침부터 나를 또 한번 놀라게 한 사실은, 이 백팩은 아침식사로 갓 구운 바삭바삭한 바게트 빵이 무료제공 된다는 것이었다! 와우! 이렇게 장사를 해도 이윤이 남기는 남는건지!? 여튼 너무 행복했다~ *^^* ↑ 제일먼저 간 곳은~! 쵸코렛 공장!! >_< ↑ 와구와구와구와구!!! 정말 맛있는 수제 쵸코렛들!! 눈치가.. '약간' 보였지만, 이빨이 녹을 때까지 먹었다. ㅋㅋㅋ.. ↑ 룰룰루~ 다음은 치즈공장~ ^O^ ↑ 치즈 공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치즈를 맛볼 수 있었다. 나는 치즈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것을..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The Nut, Rocky Cape N.P. 환상의 섬 Tasmania - The Nut, Rocky Cape N.P. 수근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외국인 여자 두 명이.. 모닝티를 마시면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노숙자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_- ↑ 공짜로 이용한 YHA의 최고급 부대시설~! ↑ 혹시나 걸리면 돈내라고 할까봐 후다닥 도망 나와서 주변 구경을 했다; Tip - 어디에서든지, 어떤 연유로 든지, 실수로(?) 공짜로 자게 되었다면, 8시가 되기 전에 탈출해라. 아침에 출근하는 관리자랑 눈이 마주치게 되면... 등줄기에 식은땀을 쥴쥴쥴쥴 -_- 흘리게 될 것이다. ↑ 아직 봉우리를 터뜨리지 않은 '숙성' 중인 꽃도 찍고.. ↑ 점프 중인 왈라비도 찍고... -_-; ↑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표지판에서 단체사진!! 여..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Mt Cradle N.P. 환상의 섬 Tasmania - Mt Cradle N.P. ↑ Strahan 항구 어제 이리저리 너무 헤멘다고 시간 낭비를 많이 한 탓에 오늘은 좀 서둘러 이동 할 필요가 있었다. ↑ 오늘의 목적지인 Mt Cradle 가는 길에 있는 Zeehan 이라는 동네. 한 때 부흥했던 광산촌인데 지금은 폐광되어서 별로 볼 것도, 할 것도 없는 썰렁한 동네였다. ↑ 달리는 도중.. 어디서 총소리가 나나 했더니! 클레이 사격장이 있었다. ↑ 어려워 보이는데 정말 잘 맞췄다! ↑ Mt Cradle N.P. 초입. 뭔가 황폐해져가는 사막의 느낌.. 그러나.. 조금 더 달렸더니.. ↑ 두둥!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Mt Cradle Mt Cradle은 5박 6일 짜리 'Overland Track' 으로 타즈매니아에서 가장 ..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Lake St Clair N.P. 환상의 섬 Tasmania - Lake St Clair National Park ↑ 04:40 AM. Lake St Clair의 고요한 아침. 우하하. 역시나 나는 아침형 인간! 역시 힘든 여행 중에도 평소 습관 처럼.. 새벽에 일어나 버렸다!!!! .......가 아니라. 너무 추워서 도저히! 잘 수가 없었다 ;_; 그래서 나는 해가 밝자마자 일어나서 따뜻한 물에 머리를 감았다. 흐아아아.. 온기가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어찌나 따뜻하던지 ;_; 세면대에 머리를 박고 그렇게 영원히 있고 싶었다. ㅠ_ㅜ 숲이라서 그런지, 해가지자마자 정말 급속도로 냉각되어 버렸고 -_- 우리가 60$에 구입해서 좋아했던 그 텐트는.. 천정이 완전히 뚫려있는.. 무쟈게 통풍 잘되는.. '여름용' 텐트였다 -_- 게다가. 출.. 더보기
환상의 섬 Tasmania - Mt Field N.P. 환상의 섬 Tasmania - Mt Field National Park 아침부터 여행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백팩 알림판에 중고 텐트를 파는 사람과 연락을 해서 3인용 텐트를 60$에 구입했다. 덤으로 버너용 가스까지 하나 얻었다. 그리고 캠핑용품점에서 중고 냄비 한 세트 7$. 버너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한국산! 코베아 버너를 30$에 구입했다. 다른 친구들은 다 침낭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없어서.. 여행을 끝내고 막 버스를 타고 떠나려는 일본 아가씨에게 극적으로! 연락을 해서 겨울에도 쓸 수 있다는 침낭을 25$에 구입을 했다. 캠핑용 물건들을 구하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라. 1. 백팩 주인장은 '모든 것' 을 알고있다. 숙소에 도착해서 무엇이든 알고 싶은 것,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백팩 주인에게 물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