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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Perth의 아름다운 야경. 내가 호주에 가서 제일 처음 정착 한 곳이고, 영어를 배운 곳이고, 많은 친구를 사귄 곳이기도 한 곳. 'Perth' 그 작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퍼스의 야경을 공개한다. ↑ 스완강 건너, 사우스 퍼스에서 바라보는 퍼스 시티의 모습. 왼쪽에 보이는 밝은 빛을 내는 물체는, 수상 레스토랑! ↑ 퍼스 시티의 큰 건물들. 대표적인 은행 ANZ와 WEST PACK 로고가 보인다. 지금 불이 들어온 건물들에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일부러 켜 놓은 불들이다. 호주 사람들은 5시만되면 칼퇴근 한다. -_- (근데, 100% 장담은 못하겠다. 1달간 작업해 온 일이 담겨있는 USB가 날아간 사람이 있을지도..;;) ↑ 약간 다른 각도에서 부두를 비추는 전조등과 함께.. ↑ 육안으로 .. 더보기
환상적인 곡예비행! Redbull Air Race. Redbull Air Race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행기 레이스가 있다던 그 날, 조용하고 평화롭던 퍼스는 아침부터 들석들석 거렸다. 내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이 Redbull Air Race는 전세계 여러나라에 걸쳐서 이미 수 차례의 레이스를 거쳤고, 그 마지막 결승전 이 바로 이 Perth의 스완강에서 열린다는 것! 학원 친구들 사이에서는 좋은 관전 포인트가 킹스파크라느니, 사우스 퍼스라느니, 뭐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 했지만. 나는 아침 일찍부터 직접 몸으로 뛰어서 좋은 관전 포인트를 찾아 보기로 했다. ↑ 스완강변에 자리를 잡은 한 가족. 레이스가 무려 6시간이나 넘게 남은 아침 9시 였다.-_- ↑ 아예 이 가족은 이사를 했다. ㅎㅎ.. ↑ 사우스 퍼스로 가는 페리를 타는 줄. 스완강변을 정찰.. 더보기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야! Perth Royal Show. Perth Royal Show 호주에는 매년 지역마다 한번씩 이런 쇼가 있다. 큰~ 경기장 부지에 여러가지 부스를 지어놓고, 각종 전시회도 하고 물건 판매도 하고.... 놀이 기구도 있고, 약간 유치한 경품게임도.. 하여튼 뭐 없는게 없다! ↑ 입장권을 사기위해 기다리는 줄.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이 동네의 전철 정류장은, 평소에는 운영하지 않고 이 로열쇼 기간에만 운영한다! ↑ 제일 먼저 갔던 가금류 전시장. 여러가지 '새(?)' 들을 전시해놓고 가장 우수한 놈을 뽑아서 상을 줬다. ↑ 그냥 먹기에는 좀 값비싸 보이는 친구들!! ↑ 우리 안이 갑갑한지 자꾸 날개를 실룩실룩... ↑ 그 다음으로는 애견 전시장! 그런데.. 이 친구.. 너무 찡그리네.. -_-; ↑ 뭔가 명견이라는 느낌이 팍팍 난다. ↑.. 더보기
우리동네 자랑거리, Hyde Park. Hyde Park 호주에는 3~4블럭마다 공원이 하나씩 있을 정도로 공원이 많다. 물론 규모가 킹스파크 처럼 큰 공원들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멋진 공원들이다. 갑자기 너무 우울해졌던 그날.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에 있는 Hyde Park에 들렀다. 집 가까이에 있는 공원이라.. '별것 있겠어?' 했었는데. 나는 한동안 모든 것을 잊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 봄을 알리는 환상적인 보라색, 자카렌다 ↑ 호수에는 내가 완젼! 좋아하는 오리들이 두둥실.. ↑ 환상적인... '오리'들!! ^_^; 내가 좋아하는 오리 뿐만이 아니라, 하늘이 비치는 호수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정말 태어나서 이런 환상적인 호수는 처음 봤다.. ↑ 호수 중앙에는 아름다운 분수까지!!! ↑ 꽃들도 이쁘.. 더보기
어린이들을 위한 해수욕장, Hillarys Beach. Hillarys Beach 퍼스 주변에 있는 몇 안되는 비치 중의 하나다. 호주의 비치 중에서 아름답지 않은게 있겠냐마는, 여기 Hillarys Beach는 시드니의 본다이나 서퍼스 파라다이스 처럼 크고 화려하고 열정이 넘치지는 않지만, 작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거의 없어서 10살 이하의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최적이었다. (근데, 호주에서는 10살 정도만 되어도 거의 수영선수급이다 -_-;) ↑ 화창한 오후, 선탠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 ↑ 나는 이미 탈대로 타버려서 더이상의 선탠은 위험! -_-; ↑ 잠시 부드러운 모래에 누워서 딩굴딩굴~@@@ ↑ 위에서 말했듯이, 호주 아이들은 수영을 정말 잘한다..;; ↑ 고독을 씹고 있는 어린친구. 엄마한테 혼났나? -_-;.. 더보기
캥거루와의 첫 만남, Perth Zoo. Perth Zoo 스완강을 가로지르는 Trans Perth Ferry를 타고 스완강을 건너 South Perth 로 가면, 퍼스 동물원에 갈 수 있다. 퍼스 동물원에서는 학생 할인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 할인해서 14$ 이었다 -_-; 생각보다 비싼 가격..;; 그런데 더욱 놀라운건, 동물원 지도가 1$ !! ㅠ_ㅜ 그러나, 워낙에 동물들을 좋아하는 터라! (또한 엄청난 길치라서 -_-;) 그냥 별 망설임 없이 지불했다... ↑ 귀여운 펭귄들!!! 동물원 제일 입구에서 펭귄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씬데.. 펭귄들이 살 수가 있는건가? -_-a? 여튼 귀여운 놈들.. ㅎㅎ ↑ 진흙 맛사지 중이신 코뿔소 아찌. ↑ 즐거운 점심시간. 역시나 여자 친구들만;; ↑ 진짜 주먹만한 크기 의 무식한.. 더보기
도심속의 휴식처, Kings Park. 서울에 남산이 있다면, 퍼스에는 킹스파크가 있다. 스완강 을 내려다 보는 언덕에 있는 엄청나게 넓고 아름다운 공원. 퍼스 시티에서 그다지 많이 떨어져 있지 않아서, 퍼스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일 뿐만 아니라, 워킹 홀리데이나, 여행 온 사람들에게도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그런 곳이다. 여러가지 야생화들, 크디큰 나무들, 그리고 주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 퍼스 시티에서 무료 버스 RED CAT을 타면 킹스 파크로 간다. ↑ 퍼스 시티가 한눈에 보인다. ↑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 푸르른 스완강. 그런데 실제 가까이서 보면 저렇게 안 푸르다 -_-; ↑ 퍼스 시티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한 컷! ↑ 즐거운 식사시간! ㅋㅋㅋ 아쉽게도(?) 나는 여자 친구들 밖에 없었다 -_.. 더보기
Share House 구하기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로 온 사람들의 거주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여행자 숙소 BackPackers. 둘째, 한집에 여러명이 뒤엉켜사는 Share House. 셋째, 나만의 전셋방! Rent. 물론.. 아래로 내려갈 수록, 구하기가 힘들고, 좋고, 값이 싸다. ↑ 퍼스의 쉐어정보는 여기에 가장 많다. 'Samurai's 라는 일식 레스토랑' VIP 카드를 이용해서 하루당 1$를 할인 받아도 하루에 20불이나 하는 백팩에서 계속 사는것은 아무래도 무리였다. 그래서 1주일이 지나 가는 시점에서 쉐어 하우스 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쉐어 하우스를 구하는 방법 은 대략 이러하다. 1. 유학원, 신문 또는 'Samurai's' 와 같이 전단지가 많이 붙어 있는 식당에서 '쉐어생 구함' 이라고 되어 있는 광.. 더보기
Fremantle Prison 견학 이야기... Fremantle " 인도양 유역의 스완 강(내항을 이루고 있음) 어귀에 있으며, 지금은 퍼스 대도시권에 속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항구이며 유럽의 선박들이 최초로 상륙한 곳이다. 1829년에 세워졌으며, 프랑스나 미국이 이곳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강 어귀 주위에 자리를 잡았던 영국 해군장교 찰스 프리맨틀 경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안개나 폭풍, 거센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아 고래잡이 중심지가 되었다. 19세기 후반에 내륙으로 515㎞ 떨어진 쿨가디-캘굴리 금광지대에 편의를 제공하면서 발전했으며, 부두시설이 개량되면서 1901년에는 368㎞ 남동쪽에 있는 올버니 항구보다 중요한 곳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남반구에 있는 연합군의 주요 잠수함 기지로 이용되었다. " - From .. 더보기
St. Marks 수업 이야기..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St. Marks에 입학. 입학 시험때 찍었던게 생각보다 잘 맞았는지, Intermediate 등급의 반에 들어갔다. ↑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찰칵. 다른 친구들은 매점에 갔나..? -_-a 처음으로 듣는 호주 현지의 영어 수업. 교재는 학원에서 '빌려' 주는 교재를 (제목이 기억 안난다 -_-) 기본으로 하되, 그래머 인 유즈 영국판 인터 등급을 보조 교재로 사용 했다. 그러나. 반 등급이 무엇이고, 교재가 무엇이고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 선생님 ' 이었다. 왜냐면 학원 수업 모든 과정이 각 반마다 지정되어 있는 '담임 선생님'과 진행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 라던지, 내용의 질이라던지.. 이런것들은 그 선생님이 어떤지에 달려 있다고 보는게 맞다. .. 더보기
To be an Australian. 두근. 두근. 두근. 드디어 비행기는 나의 원래 목적지인 서호주에 있는 Perth를 향해 이륙했다. 사실, 이미 출발전에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해서 Perth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눈감고 줄줄 욀 정도였다. 그러나. 또 직접 맨몸으로 부딛힌 다는 건, 또 느낌이 달랐다. 다시 한번 엄습해오는 걱정. '아, 잘 해낼 수 있을까?' ↑ KL - Perth 비행기 안에서 한 리버시. 똑같은 말레이시아 항공인데, KL에서 Perth로 가는 비행기 안에는 이런 다목적 디스플레이 가 달려 있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현재의 비행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가 있었고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등... 무궁무진한 기능들이 있었다. 덕분에 6시간동안 하나도 지겹지가 않았다. (근데,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