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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환상의 섬 Tasmania에 첫 걸음을 내 딛다. - Hobart 환상의 섬 Tasmania, 그 안의 Hobart. Monkey Mia로의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룻밤을 자고 바로 다음날 멜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제부터는 '진짜'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퍼스에 있는 동안은 '내 집' 이 있었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다시 돌아갈 곳이 있었고, 다시 돌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어디든지 도착해서, 두 다리를 뻗는 순간, 바로 거기가 내 집이 되는 것이다! ↑ 호주의 대표적인 항공사 'Virgin Blue' 호주는 땅덩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대도시간 이동시에는, 항공편을 이용 하는게 더 저렴하다. 예를 들어 퍼스를 중심으로 서호주를 여행하고 난 뒤 시드니를 포함한 동부해안을 여행하고 싶다면 차로 퍼스부터 시드니까지 쭉~ 가는 것 보다 퍼스에서 렌..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 Geraldton, Pinnacles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 Geraldton, Pinnacles 3박 4일의 일정 중 마지막 날이 오고야 말았다. 우리는 우선 Geraldton 시내부터 돌아 보기로 했다. ↑ 동네 중심에 있는 교회. ↑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고, 너무나 고요했다. 잠시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앉아 있었다. ↑ 내부에서 보이는 스테인드 글라스.. ↑ 마을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는 공원이 있었다. ↑ 둥근 돔 안에서 보면, 하늘에 갈매기가 가득하다. ↑ 거대한 프로펠러도 돌려보고.. (돌아가지는 않는다 -_-;) ↑ 배타러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부인과 함께.. 나도 잠시 그를 기다렸다. 그렇게 시내를 뽈뽈뽈 구경하러 다니다 보니, 어느덧 배가 고파지고, 목이 말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마트를 찾아..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 Monkey Mia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 Monkey Mia 아침일찍 일어나서 바로 Monkey Mia로 향했다. Monkey Mia는 '야생 돌고래와 접촉이 가능한 유일한 곳'으로 유명한데, 특히 이 지역이, 유네스코 자연유산 중 하나인 Shark Bay에 있어 더더욱 유명하다. ↑ Monkey Mia의 해변 모습, 썰렁~ 한게 호주의 다른 비치와 다를 바 없었다. ↑ 역시 자연유산 지역이라 그런지, 물이 정말 맑았다. (다른 곳도 뭐 그렇지만-_-;) Monkey Mia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먹기위해 '야생 돌고래'가 해변으로 온다. 우리가 도착 했던 오전 9시에는 이미 돌고래가 다녀 갔다고 했다. 돌고래를 보려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할..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 Kalbarri National Park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 Kalbarri N.P. ↑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가 잤던 곳이 이런 곳이었다. 전날 밤에 도착 했을 때는, 완전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 숙소를 나서자마자, 이쁜 비치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 남들 다해보는.. Jump! Jump!! ㅋㅋ.. ↑ 꽃으로 뒤덮힌 조류 동물원. ↑ 야자수도 줄을 지어, 아주 이쁘게 심어져 있었다. ↑ 조류 동물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앵무새 인형 기념품. 물론, 저 인형을 사지도 않았을 뿐더러.. 동물원에 들어 가지도 않았다!! 새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ㅋㅋ ↑ 조금 더 가다보니, 멋진 해안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우리차는 승용차라서, 저 바깥쪽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와야 했는데.. 이 사람들..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출발~! 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출발~! St. Marks의 졸업식이 끝나자 마자, 미리 빌려논 렌트카에 준비된 모든 것들을 싣고 학원 친구들과 함께 '졸업여행' 을 떠났다. ↑ 몽키 마이어를 찍고 내려오는 3박 4일 코스. ↑ 작지만 잘 나간다! Nissan 'Tida' 이번에는 좀 작은 차를 빌렸다. 돈을 좀 아껴보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또 무슨 방학 시즌이라고 차가 없단다 ㅠ_ㅠ ↑ Hit the road~! 달려라 달려~! 호주는.. 정말 광활하다..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느낌. ↑ 완전 초원 그 자체다. '동물의 왕국' 느낌. ↑ 길가에서 잠시 쉬다가 만난 Road Train. 정말.. 완전 기차다 -_- ↑ 어느새 날이 어두워 졌다. 오늘의 목적은 최대한 Kallbali.. 더보기
St. Marks 졸업. St. Marks 졸업. St. Marks 에는.. 매주 졸업식이 있다. 물론, 매주 입학식이 있기 때문. 그래서, 매주 새로운 친구가 들어오고.. 또 나간다. 졸업식 분위기는 반마다 천차 만별이다. 친구들끼리 절친한 반은 다들나와서 축하해주고, 선물도 주고, 사진도 찍고, 등등..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바쁜 반이 있는 반면, 반친구들이 대거 바뀌어서 아직까지도 서로 서먹서먹한 채, 그렇게 썰렁한 졸업식을 맞이하는 친구들도 있다. ↑ 엉엉.. 슬프다..;; 손에 들고 있는 건 반납해야할 책. 교재는 사서 쓰는게 아니라 빌려 쓰는거기 때문에, 낙서를 해서도 안되고, 졸업과 동시에 꼭! 반납해야 한다. 흘. ↑ 오오오! 쏟아지는 선물행렬! ㅋㅋ..;; 사진사가 센스있게도! 약간(?) 흔들어 주어서 더 역.. 더보기
Western Australia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 Rottnest Island 작지만 아름다운 섬, Rottnest Island 이번에도 학원 친구들과 뭉쳐서 갔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보니.. 중국인 둘에.. 한국인 셋이넹..; 남쪽으로 여행 할 때는 스위스 둘에.. 한국인 셋이였는데.. ^_^; 하긴, 한국인이 그만큼 많으니!! ^_^ 그리고, 중요한건... 나도 한국인 이라는 것!;; ↑ Fremantle 항구의 모습. Rottnest Island로 가는 배는 퍼스 시티에서도 출발하지만 Fremantle 에서도 출발한다. 그런데, 왜 궂이 Fremantle 까지 가서 배를 탔느냐!? ...이제 알만 하겠지만.. '싸서' ↑ Fremantle 이여~ 안뇽~~ Rottnest Island로 들어가는 Ferry는 왕복 46$ 이었다. (물론 Fremantle 출발) 섬 크기가 ..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남쪽으로의 여행 - Valley of the Giants 거대한 나무들의 천국 - Valley of the Giants ↑ 온전신에 감각이 사라져 간다는.. 뒷열 가운데 좌석. 그날은 내가 당첨 되었다;; 뭐.. 양쪽에 아가씨들을 끼고 앉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라는.. 누나 및 동생님의 말씀..; -_-^ 아참. 사진 한가운데를 휙 긋고 지나가는 저 이상한 벨트는.. 안전벨트!! -_- 내가 무지막지한 겁쟁이라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혹시 앞으로 날아갈까봐! 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호주에는 뒷좌석 사람들도 안전 벨트를 매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물론, 법이 무서운게 아니라, '벌금' 이 무서운거다 -_-^ 꼭 법 때문이 아니더라도, 시체가 되어서 비행기 타기 싫으면 매라!! -_- ↑ 오오오~ 쾌청한 날씨. 드라이브 하기에는 최고! ↑ 이 일대에서 가..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남쪽으로의 여행 - Margaret River Margaret River 아침에 눈을 뜨니 7시 반. 다른 친구들은 아직 한밤 중이 었다. 백팩 밖으로 나오니.. 아침 이슬에 촉촉히 젖은 꽃들이 나를 반겼다. 아아아.. 감수성이 흘러 넘치는 나. 또 참지 못하고 그만... 한바탕 셔터를 눌러대고 나서, 'Lonely Planet'과 여러 안내 책자들을 훑어 봤다. 뭐 여기저기.. 소개되어 있었지만, Lonely Planet의 단점은 사진이 별로 없다는 것! -_-; 대충 이 주위에 어떤 곳이 있다는 정도만 파악하고, 아침을 먹고, 짐을 쌌다. Check out을 하면서 주인 아주머니께 주변의 볼 거리에 대해서 여쭈어보니, 기다렸다는듯이 커다란 지도를 꺼내서 줄줄줄줄 설명해주셨다! ↑ 출발 직전, Surfpoint Resort 백팩 앞에서 한 컷! 여.. 더보기
Western Australia 남쪽으로의 여행 출발~! Western Australia 남쪽으로의 여정 학원 친구들끼리 뭉쳐서 처음으로 갔던 2박 3일 장거리 여행. 인원 구성은 나를 포함한 한국인 3명에 독일계 스위스인 토마스와 프란츠. 다들 학원에 등록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호주 생활에도 별로 능숙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팀을 구성해서 떠나게 되었다. ↑ 뒷좌석에 앉아서 룰룰루~ 차를 빌리는데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왜냐면 우리가 가는 때가 방학 씨즌이라 현지인들 대부분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 그래서 차를 빌리기도 어려웠을 뿐더러 숙소 예약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퍼스에서 차를 빌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하여야 한다! 1. 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한국에서 면허증이 있다면 꼭 잊지말고 발급 받아가야한다. 면허 시험장에..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생활, 뭘 먹고 살지!? 외국 생활을 한번이라도 생각 해본 사람이라면 '식사'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을 것이다. 특히 서양으로 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3끼를 햄버거와 피자로 때워!? -O- 난 못해!' ...하면서...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나도 특별한 대비책을 가지고 간 것은 아니었다. ↑ 제일 첫날에 찍은 사진. 첫날에는 나도 컵라면으로 연명했다. -_- 하지만. 대한민국 예비역으로써.. 자존심이 있지. 이 험한 외국에 나와서 컵라면으로만 영양 보충을 한단 말인가!!! 백팩에는 각종 전자렌지, 가스렌지, 오븐, 그리고 냄비, 그릇 등 여러가지 취사 도구들이 있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전기 밥솥이 없다는 것!! 결론은, 대한민국의 아줌마들도 가장 어려운 요리중에 하나로 손.. 더보기
Perth의 아름다운 야경. 내가 호주에 가서 제일 처음 정착 한 곳이고, 영어를 배운 곳이고, 많은 친구를 사귄 곳이기도 한 곳. 'Perth' 그 작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퍼스의 야경을 공개한다. ↑ 스완강 건너, 사우스 퍼스에서 바라보는 퍼스 시티의 모습. 왼쪽에 보이는 밝은 빛을 내는 물체는, 수상 레스토랑! ↑ 퍼스 시티의 큰 건물들. 대표적인 은행 ANZ와 WEST PACK 로고가 보인다. 지금 불이 들어온 건물들에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일부러 켜 놓은 불들이다. 호주 사람들은 5시만되면 칼퇴근 한다. -_- (근데, 100% 장담은 못하겠다. 1달간 작업해 온 일이 담겨있는 USB가 날아간 사람이 있을지도..;;) ↑ 약간 다른 각도에서 부두를 비추는 전조등과 함께.. ↑ 육안으로 .. 더보기
환상적인 곡예비행! Redbull Air Race. Redbull Air Race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행기 레이스가 있다던 그 날, 조용하고 평화롭던 퍼스는 아침부터 들석들석 거렸다. 내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이 Redbull Air Race는 전세계 여러나라에 걸쳐서 이미 수 차례의 레이스를 거쳤고, 그 마지막 결승전 이 바로 이 Perth의 스완강에서 열린다는 것! 학원 친구들 사이에서는 좋은 관전 포인트가 킹스파크라느니, 사우스 퍼스라느니, 뭐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 했지만. 나는 아침 일찍부터 직접 몸으로 뛰어서 좋은 관전 포인트를 찾아 보기로 했다. ↑ 스완강변에 자리를 잡은 한 가족. 레이스가 무려 6시간이나 넘게 남은 아침 9시 였다.-_- ↑ 아예 이 가족은 이사를 했다. ㅎㅎ.. ↑ 사우스 퍼스로 가는 페리를 타는 줄. 스완강변을 정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