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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시끌벅적 Sydney 구경 - Ferry 타고 고고싱~ Watsons Bay


시끌벅적 Sydney 구경 - Ferry 타고 고고싱~ Watsons Bay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날.
시드니에서 케언즈까지의 그레이 하운드 패스도 구입하고
Fraiser Island 4x4 투어와 Whitsundays Island 세일링 투어 패키지도 예약하는 등.
동부해안으로의 여행 준비를 끝내고
필요없는 짐들도 트렁크에 넣어서 한국으로 보냈다.
(시드니에는 '한진택배' 가 있어서 저렴하고 빠르게 짐을 부칠 수 있었다. 27키로에 7~10만원 정도? -_-a)

그리고,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될, Watsons Bay로 향했다.


↑ 페리에서 본 하버 브릿지.
하버 브릿지 철제 프레임 위를 오르는 액티비티도 있는데 130$이나 한다! -O-;
차라리 번지 점프를 하지... -_-;
저기선 뛰어 내리지도 못하는데...


↑ 페리 밖으로 나와서 풍경을 감상했다.
(사실 좋은 자리는 이미 다 뺐겨서..;;)

 
↑ 둥실둥실 떠 있는 요트들. 완전.. 요트 주차장 이다.


↑ 저~ 멀리 보이는 시드니 시티와 하버 브릿지...
시드니는 그래도 공해가 좀 있나 보다.. 하늘이 약간 뿌옇게 보이는 것 보니..


Watsons Bay 도착


↑ 그런데 별로 특별한 것은 없었다..;


↑ 워킹 트랙을 따라서 걷고 또 걸었다.
여기가 바다에서 시드니로 들어오는 입구인 격이라,
해상에서 침투하는 적들을 막기위한 포가 설치되어 있었다.
(출처 : 내 생각)


↑ 절벽에서 뛰는 것은 금지다. 무려 벌금 150$
Serious Injuries 가... 발생했다는 말은 -_- 죽지는 안았다는 말이네.
대단하다.


↑ 나무가 살짝 가리고 있는 저 밑으로 내려가면... 누드비치가 있다!
저기로 내려가는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 Nudity가 가능하다고 해서 -_- 무슨단어인가..?
했는데... 그게 바로 '홀딱 벗는 것' 이 가능하다는 것...
여기서는 옷을 다 벗든지 말던지, 법적제제를 안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누드비치' 라는 것이..
내가 생각해왔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_-

드넓은 백사장에... 따사로운 햇살..
비너스 같이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온통 널부러져 있는..;; *-_-*
그런 곳은 완전히 말도안되는 꿈과 같은 이야기라는 것이다!!! -_-

상의만 벗는 'Topless' 는 본다이 같은 곳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한 자연체' 는..
아주 아주 소수의 매니아층만 즐기는..
Crazy 한.. 것이란다 -_-

그래서 그런곳에는 여자는 가지도 않을 뿐더러..
남자들도 잘 안가는.. '음침한' 곳이다.


↑ Hornby Light House. 그냥 등대다. -_- 페인트 칠이 약간 재미 있을 뿐.


↑ 비치 뒤로 저~ 멀리 시드니 시내가 보인다.


↑ 그런데.. 별로 해수욕 하면서.. 놀기는 별로 안좋아 보인다 -_-;


↑ 흐아 -_- 너무 더워서 2$짜리 아이스바 앞에서 굴복하고 말았다.




↑ 다음으로 간 곳은 'Gap Park'
빠삐용이 떨어져서 뭐 유명하다나..? -_-
그레이트 오션로드와 비교가 되서 그런지.. 그리 장엄하단 느낌은 안들었다.

다만.. 나는,
바닷물이 절벽에 부딪혀 거품이 일어서 새하얗게 되는 것이 신기했을 뿐!;;


약 17일간 시드니와 멜번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역시 호주는 '시티' 보다는 '자연' 이라는 것이다.

물론, 멜번의 아름다운 건물들.
시드니의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도 정말 멋있었지만,
역시,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경관들이 '훨씬' 아름답다.

한가지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호주 여행 한답시고 와서는..
시드니, 멜번.. 이런 시티들만 보고 돌아간다는 것.

물론 나와는 여행의 목적이 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하다.

호주의 시티는 다른 나라의 그것과 비슷비슷한 느낌이지만,
호주의 자연은 그 어느 나라의 자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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