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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 (KL)

서투른 여행의 첫날. KL City.


어느 초보 여행자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식도 경험도 없지만.
한가지 넘쳐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
 
'열정'
 
 
 
 
새벽 5시 기상.
삼십분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나섰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벌써부터 나는 조급해 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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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뭔가. 이 박력은...;;
숙소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이 거대한 호텔은
두 개의 다른 호텔이 합쳐진 듯한 모양세였다.
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참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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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초보라 으로 때울 줄 밖에 모르는 나는.
KL 시내의 지도도 하나 없이, 이리저리 물어 물어서
결국 국립 박물관 에 도착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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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
문을 열때까지 기다려 볼까~? 하다가..
박물관은 내 스타일이 아니고, 또 겉보기에 별로 재미도 없을 것 같아서..;;
계속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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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KL Railway Station. 즉, 옛날 쿠알라룸푸 철도역.
정말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 이었다.
비록 지금은 KL Sentral Station 이 새로 생겨서,
이 역은 이용하질 않지만.
그 외형 만으로도 충분히 보존 가치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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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KL Railway Station 바로 옆에 있는 KTM 빌딩.

KTM은 KL시티와 외곽을 운행하는 모노레일.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타보지는 못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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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osque. 국립 회교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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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회교 예술이나 서예 장식 등을 우아하게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의 회교 사원 건물이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띠는 이 건축물은 우산을 여러 번 접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독립정신을 나타내는 심벌로서도 유명하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73미터높이의 회교사원의 탑은 정말 유려하다.
이 국립 회교 사원은 도시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큰 역할을 한다.
"
출처 : 지식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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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는 샐러리 맨들을 대상으로 길에서 파는 음식들..
 
아. 아침부터 너무 걸어다녔는지, 배가 고파서 도저히 더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얼 먹어볼까 고민하던 중에..
내 눈에 들어온 이 아줌마!!
아주 약간! 비 위생적으로 보이는 이 음식들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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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아이스티 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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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맥도날드.
 
그러나.
한국과 완전히 같은 맥도날드는 아니다!
 
왜냐!?
가격을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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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멋지고 거대한 건물들을 많이 보게 된다.
바로 이런 건물들..
 
정말 무슨 컴퓨터 그래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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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한 길거리의 모습.

말레이시아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물건 파는 사람.
물건 사는 사람.
복잡한 여러가지 간판.
자동차.
오토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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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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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민지 시대인 1897년에 건축된 이 건물은
역사적인 가치가 풍부한 건물로 주요 행정부의 부서로 사용을 했었다.
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40미터 높이의 시계탑도 있고
햇볕을 받으면 우아하게 빛나는 구리로 만든 돔이 덮여 있어
새해를 맞는 신성한 의식과
8월 31일 국가독립기념일의 시가행진 및 국가행사에 멋있는 뒷배경의 역할도 해주고 있다.
이 유서깊은 건물은 요즈음에는 대법원과 섬유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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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식in.
 

내가 갔을 때에는 12시 정각을 울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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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ltan Abdul Samad Building과 Merdeka Square 사이에 있는 도로.
 
 
길을 건너야 하는데. 도데체 횡단 보도라는게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결국은...
 초광속 으로 돌진!!!
 
무사히 살아남은 기념으로 기념사진 한장.
찰칵....
 
목숨을 걸고 길을 건너서 도착한 곳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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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deka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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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미터 높이의 국기 게양대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넓은 잔디밭과 이렇게 높은 국기 게양대 는 처음 봤다.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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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나마 후텁지근한 말레이시아의 열기를 식혀준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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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멕 이슬람 사원(Masjid Ja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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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에 세워진 이 이슬람 사원은
 도시를 흐르는 강 사이로 현대 도시 건물들과 어울려서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쿠알라룸푸르의 이슬람 사원이며
유연한 곡선미와 돔 등 회교문화의 역사적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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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식in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 있는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여길 찾아 오는데 거의 2시간 가량이나 걸렸다.
정말로 이상한 건, 여기 살고 있는 현지인들도 이곳을 잘 모른다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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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어르신.
 
참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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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 타운. (Jalan Petaling)
 
세계 방방곡곡에 하나씩은 분포해 있는 차이나 타운.
 말레이시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이 있었고
그리 분주해 보이지도 않았다.
아. 역시 차이나 타운은 밤에 가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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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안의 생생한 모습들.
 
 
즉석에서 잡아서 손질하는 닭과 생선들.
 어떻게 보면 조금 비위생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Fresh! 그 자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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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으로 먹었던 카레.
 
인도식과는 또 다른, 말레이시아만의 특유한 느낌이 난다.
 제일 좋은 것은 가격이 싸다~!!
두번째로 좋은 것은 맛이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 입에도 잘 맞을지는 모르겠다;;
 
 

↑ 보너스. 너무나 귀여운 말레이시아의 신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