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Australia 북쪽으로의 여행 출발~!
St. Marks의 졸업식이 끝나자 마자,
미리 빌려논 렌트카에 준비된 모든 것들을 싣고
학원 친구들과 함께 '졸업여행' 을 떠났다.
↑ 몽키 마이어를 찍고 내려오는 3박 4일 코스.
↑ 작지만 잘 나간다! Nissan 'Tida'
이번에는 좀 작은 차를 빌렸다. 돈을 좀 아껴보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또 무슨 방학 시즌이라고 차가 없단다 ㅠ_ㅠ
↑ Hit the road~! 달려라 달려~!
호주는.. 정말 광활하다..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느낌.
↑ 완전 초원 그 자체다. '동물의 왕국' 느낌.
↑ 길가에서 잠시 쉬다가 만난 Road Train. 정말.. 완전 기차다 -_-
↑ 어느새 날이 어두워 졌다. 오늘의 목적은 최대한 Kallbali 국립공원 까지 올라가는 것.
↑ 밤에는 오직 자동차 전조등에만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바짝 긴장해서 운전해야 한다.
마을 근처를 제외하고는, 고속도로에 가로등이 잘 없기 때문에
캥거루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야생동물들이 불빛을 보고 달려든다.
물론 버스 같이 큰 차야 그런 동물을 들이 받아도 큰 타격이 없겠지만,
작은 승용차들은 큰 사고로 연결 될 수도 있으니, 조심!!
↑ 보조석에 앉은 사람도 바짝 긴장해야 한다!
호주는 한국과는 반대로 우핸들 자동차를 이용하며, 좌측으로 통행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운전경력이 (나이에 비해서는) 많은 우리들도..
처음에는 쩔쩔쩔;; 매었다 -_-;;
제일 헷갈리는 것은 방향 지시등.
방향 지시등이 오른쪽에 달려있고, 와이퍼가 왼쪽에 달려있다.
그래서 가장 잦은 실수가 좌회전 하면서 유리창 닦기! ㅋㅋㅋ
그리고 아직 운전이 덜 익숙해졌을 때의 문제점은,
자꾸 운전자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차선 '바깥' 쪽으로 붙는다는 것이다! 그것도 엄청나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차는 바깥쪽 차선을 물고 가고 있다 -O-;;
그래서 이런 문제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많이 도와 줘야한다. (죽기 싫으면)
또한 운전자는, 최대한 자주 좌측 사이드 미러를 확인 하면서,
차와 차선간의 간격을 체크해서, 최대한 중앙으로 가도록 연습을 해야한다.
물론, 한 3일 정도만 타다 보면 감이 잡히기 시작한다.
그러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 그렇게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야 우리는 예약 해 놓은 숙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x 10^10 -ㅁ-
↑ 후식으로 메론까지 준비해주는 센스~! 옆에 보이는 와인은 내 졸업선물! ㅋㅋ
하루종일 쉬지 않고 달려왔더니 완전 피곤했다.
저녁먹고 바로...
Fall a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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