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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환상의 섬 Tasmania - Wineglass Bay, Ross


환상의 섬 Tasmania - Wineglass Bay, Ross

아침일찍 서둘러 Freycinet 국립공원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다.


Sleepy Bay


↑ 왠지 스르르 잠이 올 것 같은 기분에 -_- 일자로 누워도 봤지만, 말똥말똥 -,.-




↑ 바위에 엄청난 구멍이 뚫려 있었다. 비 피하기는 제격!!




↑ 여기는 돌들이 붉은게 특징 이었다.


Honeymoon Bay. 전혀 신혼여행지로는 안어울리는데 -_-;
Sleepy Bay 부터.. Honeymoon Bay.. 이름들이 센스가 없다! -_-;


↑ 주차장으로 부터 40분 가량을 걸으면,
 Wineglass Bay를 내려다 볼 수 있는 Look out에 도착한다.
Wineglass Bay는 Freycinet 국립공원의 가장 액기스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안타깝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비가 내려서..
환상적으로 푸른 와인잔을 볼 수가 없었다.


↑ 힘들게 걸어온 보람이 없었다. 슬펐다 ;_;


↑ Wineglass Bay로 걸어 내려가는 길에서 만난 왈라비.






↑ 강아지 처럼 너무 온순했다.
Monkey Mia의 돌고래 처럼 돈받고 일하는게 확실했다!
도대체 시급 얼마 받고 일하는 거냐!! -_-;


↑ 한참을 더 걸어서 도착한 Wineglass Bay.
구름은 물을 가득 머금어 당장이라도 폭우를 쏟을 듯 한 눈치였다.


↑ Bay가 와인 잔처럼 옴폭 들어가 있고 입구가 좁아서 Wineglass Bay라는데..
비만 안왔으면 정말 환상적일 듯!!


↑ 호주 바다는 햇볕이라는 '조명' 이 없으면 그 찬란한 빛을 잃는다.


↑ 실망감에 털레털레 걸어오던 우리에게 잠시 동안의 휴식을 준 벤치.
대학교 건축과 학생들의 작품이었다.


↑ 편안한 의자에서 잠시 쉬었더니 힘이 넘쳐나는 조 형..;;


↑ 왈라비야~ 어디보냐~ -,.-;


↑ 자~ 또다시 Hit the road~!
다음 목적지는 일본 아가씨들이 '죽도록' 가고 싶어했던 'Ross' 였다.






↑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나서...


↑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 Ross는 단지 그냥 아담한 마을일 뿐이었다.
그녀들이 왜!? 이 마을에 그렇게나 오고 싶어 했을까..


↑ 바로 이 조그만 빵가게 때문!!
단지.. 빵이 먹고 싶었을까? -_-

...아니었다.
이 빵집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녀 우편 배달부 키키' 의 모티브가 된 곳이었다!
(물론, 난 안봤지만 -_-^)

전에도 말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하야오 감독 작품의 모티브가 된 곳이 여러 곳 있다.
서호주의 'Busselton Jetty',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
그리고 여기. Ross.
나머지는 인터넷을 이용해서 찾아보세용~ ^_^ (저도 잘 몰라용~;;)


↑ 여러가지 맛있게 생긴 빵들이 한가득~!!


↑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숙연 해졌다.. -_-;;


↑ 역시나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지, 일본어 한마디. (뭔말인지는 -_-a)


↑ 제한된 재정에도 불구하고 이왕 여기까지온거, 각자 먹고 싶은거 딱! 한개씩만.. 골랐다.
그리고는 4등분... ㅎㅎ




↑ 꽃들도 화사하다.


↑ Ross의 또 다른 자랑거리라면...


호주 최초로 세워 졌다는 이 다리!!!


1823년에 세워 졌다. 하악. 200년이 다 되어 간닷!!


This is the oldest bridge in Australia 라고.. 새겨져 있었다.






↑ 만화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Ross를 떠나,
잘 곳을 찾아가는길에 잠시 멈춘 해변.
재미있는 것은, 물에 젖은 부분과 마른 부분이 반복되어서 나타났다.
마치 바닥에 줄무늬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참을 더 달려서 밤늦게 도착한 캠핑사이트는..
화장실도, 식수원도 찾기 힘든 아주 열악한 곳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 으아아아악~!!!!! 괴물들이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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