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Zoo
스완강을 가로지르는 Trans Perth Ferry를 타고 스완강을 건너 South Perth 로 가면,
퍼스 동물원에 갈 수 있다.
퍼스 동물원에서는 학생 할인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 할인해서 14$ 이었다 -_-;
생각보다 비싼 가격..;;
그런데 더욱 놀라운건,
동물원 지도가 1$ !! ㅠ_ㅜ
그러나, 워낙에 동물들을 좋아하는 터라! (또한 엄청난 길치라서 -_-;)
그냥 별 망설임 없이 지불했다...
↑ 귀여운 펭귄들!!!
동물원 제일 입구에서 펭귄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씬데.. 펭귄들이 살 수가 있는건가? -_-a?
여튼 귀여운 놈들.. ㅎㅎ
↑ 진흙 맛사지 중이신 코뿔소 아찌.
↑ 즐거운 점심시간. 역시나 여자 친구들만;;
↑ 진짜 주먹만한 크기 의 무식한 주먹밥과 군만두가 내 작품.
한국인 들이 준비한 도시락인 티가 팍팍! 난다.
Tip) 호주에서 자취 생활할 때, 정말 요긴하게 쓰이는게 바로 저런 반찬통이다.
Woolworth에서 4~5개 묶음으로 된 것을 살 수도 있지만,
음식점에서 Takeout을 하면 저런 통에다 담아준다.
그럼 집에와서 맛있게 먹고~ 깨끗이 씻어서!!
요긴하게 쓰면 된다.
↑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캥거루 출몰 지역' 마크..
실제로 Perth Zoo 에서는 캥거루들이 그냥 풀려진 채로 자유롭게 뛰어 다녔다.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다들 지쳐서 잠 만 잤지만 -_-;;
나는 이때만 해도 이 표지판이
그냥 이 동물원에서 재미로 설치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여행하다 보니 실제로 이런 표지판들이 많이 있더라는!! -_-;
초광속의 자동차들을 못보고 도로로 튀어나왔다가
차에 치이는 캥거루들이 정말 많다.
↑ 캥거루 휴식중.
↑ 이분 역시 휴식 중이시다. ㅋㅋ
↑ 캥거루와의 접촉을 시도!!
역시 호주 동물들은 사람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물론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_-;
↑ 벅벅벅벅!! 어찌나 시원하게 긁던지!! ㅋㅋ
↑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코알라!!
나무에 찰싹! 달라 붙어서 어찌나 먹어 대시는지..ㅋㅋ
살이 정말 포동포동 하다 ^_^;
나는 사실 호주에 오기 전에는
코알라나 캥거루가 귀엽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아무래도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였던걸까..?
실제로 이 동물들을 접하고 난 후부터는 정말 완전 광팬이 되어버렸다.
어찌나 성격도 온순하고, 사람들하고도 친근한지!!
정말 너무 귀여워서 한마리씩 가방에 넣어오고 싶었다 -_-
↑ Tasmanian Devil
호주의 큰 땅덩이 밑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섬, Tasmania에만 서식하는 동물이다.
벅스 바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태즈'가 바로 이 동물이다.
애니메이션에 묘사 된 대로, 실제 성격 또한 더럽-_- 다는데...
나하고도 인연이 깊은 캐릭터다..ㅋㅋ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실제 타즈매니아에서는 저 동물을 구경도 못했다는 것! -_-;
↑ 서호주에서 유명한 Wave Rock.
비슷하게 생긴 돌이 있어서 분위기만 한번 내 봤다;;
↑ 역시 꽃사진을 빼 놓을 순 없다! -_-;
이번에는 양서류들이 있는 '특별 전시관' 으로~!!
GoGo~!
↑ 동네 수족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거북이! -_-;
↑ 청개구리! 빤질빤질한게.. 색깔이 정말 이쁘다...
↑ 정말 모형이라고 다들 속았던 개구리.. -_-;; 모형이 아니다. 움직인다..;;
↑ 왕 지네.. -_- 근데 이걸 왕지네라고 해도 되나 모르겠다.
어릴적에 티비 만화에서 집채만한 지네 가 자주 등장했었는데..-_-;
↑ 뱀들. 뭐 큰놈은 무식하게 크다 -_-; 한국 동물원이랑 별 다른게 없는 듯;
↑ 그러나! 요놈은 좀 달랐다. 거의 10m 크기의... 뭐였더라? 이름이? -_-
Alligator(엘리게이터), Crocodile(크로커다일)
엘리게이터는 크로커다일보다 대부분 몸집이 작습니다.
주둥이가 둥글고 삽 모양인 반면, 크로커다일의 입은 V자 형태 입니다.
엘리게이터의 위턱은 아래턱보다 넓어서 입을 다물면 완전히 덮입니다.
- 출처 : 지식in
위턱이 아래턱보다 넓어서 입이 완전히 덮히니깐... 엘리게이터!? -_-
여튼... 퍼스 동물원에는 이런 동물들이 있었다.
물론 이 동물들이 다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한국에도 있는 그런 것들이었다.
또한 더운 날씨 때문인지, 대부분 지쳐서 자고 있었고..
'호주' 라는 워낙 큰 땅덩어리에 있는 동물원이라 엄~청 나게 클 것을 예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약간~ 실망 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알라와 캥거루는 정말 완전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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